
SUV라고 하면 흔히 큰 차체, 넉넉한 공간, 그리고 높은 시트 포지션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전형적인’ SUV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감성적인 주행, 날렵한 핸들링, 조용한 실내,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함께 갖춘 차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SUV’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죠. 그런데 마쯔다에서 만든 CX-50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차는 단지 실용성만 챙긴 SUV가 아닌,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감성적 SUV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별점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CX-50은 겉모습부터 확실히 인상적입니다. 쿠페처럼 낮은 루프라인과 다부진 펜더, 넓고 날카로운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운동선수 같은 몸’을 가진 SUV라는 느낌을 줍니다. 마쯔다의 코도(KO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