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예술과 기술이 만났을 때,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하나의 살아 숨 쉬는 조형물이 됩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Maserati GranCabrio)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 쿠페의 매혹적인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 오픈톱 모델은, 하늘을 여는 순간 감성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드라이빙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줍니다. 단순한 컨버터블이 아니라, 진정한 ‘이탈리안 GT’로서의 자부심을 품은 모델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2024년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이전보다 더욱 근육질의 라인과 현대적인 디테일을 갖추었으며, 여전히 마세라티 특유의 우아한 곡선미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삼지창 엠블럼과 크롬 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