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식

유럽형 브롱코 등장! 포드의 SUV 전략 확대와 향후 전망

유연성 2025. 12. 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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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새로운 전략을 펼치며 유럽형 브롱코 SUV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통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오프로더 아이콘으로 자리한 브롱코가 유럽 소비자 맞춤형으로 재탄생하는 셈이며, 이를 통해 포드는 유럽 SUV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될 브롱코는 기존 미국형 브롱코나 브롱코 스포츠와는 다소 다른 성격을 지닐 예정입니다. 포드는 이 모델을 쿠가(Kuga)보다도 크기가 작은, 효율 중심의 컴팩트 SUV로 설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포드의 C2 플랫폼 기반으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설계는 도심과 근교를 오가는 유럽 소비자들의 일상 운전 패턴에 특히 적합할 수 있습니다.


새 브롱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자체 충전형 하이브리드 모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완전 전기차(EV) 모델보다 실용성과 비용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은, 유럽 역시 전기차 기반 인프라가 완전히 보급되지 않은 지역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멀티 에너지 전략은 포드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시장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의지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모델은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는 유럽 내 생산 거점을 강화하려는 포드의 전략과 맞물립니다. 발렌시아 공장은 현재 쿠가를 생산 중인 곳으로, 신형 브롱코 투입으로 라인업 다양화와 동시에 생산 효율화를 동시에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 모델로는 유럽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지프 컴패스 등 소형·준중형 SUV들이 언급되며, 신형 브롱코는 그들과 다른 감각의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으로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통적인 브롱코의 강인한 외관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유럽형 실용성을 담아낸다면, 기존의 도심형 SUV 소비자 뿐 아니라 아웃도어·레저 성향의 운전자들에게도 충분한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드가 브롱코 이름을 유럽형 SUV 모델로 확장하는 이번 전략은, 단지 한 가지 모델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포드의 글로벌 SUV 포트폴리오 재정비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 시장에 소개될지 여부 역시 전기·하이브리드 SUV 수요 증가와 맞물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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