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식

BMW 3시리즈 디젤 리콜, EGR 쿨러 결함 확인

유연성 2025. 10.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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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8년식 디젤 3시리즈 화재 위험 리콜 EGR 쿨러 누유 원인”

BMW가 2018년식 328d 디젤 차량 112대를 리콜합니다. EGR 쿨러 누유로 흡기 매니폴드 화재 위험이 제기되었으며, 2025년 12월부터 무상 수리가 진행됩니다.

미국서 다시 불거진 디젤 이슈

BMW가 과거 디젤 엔진을 판매하던 시절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에 따르면, BMW는 2018년형 328d 세단 및 스포츠 왜건 모델 11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사유는 배기가스 재순환(EGR) 시스템 내부 냉각수 누유로 인한 화재 위험입니다.

냉각수와 디젤 그을음의 ‘위험한 조합’

EGR 쿨러는 배기가스를 식혀 재순환시키는 장치인데, 내부 결함으로 냉각수(글리콜)가 새어나오면 디젤 엔진의 그을음과 섞여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흡기 매니폴드가 녹거나, 심한 경우 엔진룸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BMW는 실제로 한 대의 차량에서 열로 인한 손상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콜 상세 내역

이번 리콜은 2021년 11월 이미 시행된 리콜에서 제외된 일부 차량을 새롭게 포함합니다.
BMW는 추가 점검을 통해 누락된 328d 차량을 확인했으며, 2025년 12월 5일부터 소유자들에게 공식 안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리콜 시 EGR 쿨러 교체, 흡기 매니폴드 검사 및 교체, 연결 파이프 클리닝이 무상으로 진행됩니다.

BMW의 입장과 고객 안내

BMW는 “이번 조치는 예방 차원의 리콜이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결함 차량의 경우 냉각수 부족 경고등, 엔진 출력 저하, 매연 냄새, 엔진 소음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관련 부품의 제조사와 품질 개선 협의를 진행 중이며, 동일 문제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디젤의 시대, 이제는 역사로

BMW는 이번 리콜을 마지막으로 미국 내 디젤 판매의 흔적을 사실상 정리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BMW 디젤은 효율과 주행감으로 사랑받았지만, 엄격해진 배출가스 규제와 기술적 복잡성으로 인해 점차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제 BMW는 순수 전기차 ‘i시리즈’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가속화하며, 디젤 엔진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BMW의 이번 리콜은 단순히 부품 문제를 넘어, 디젤 시대의 종말을 상징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연료 효율의 상징’이던 디젤이 이제는 안전과 환경 규제의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앞으로 BMW가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전동화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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