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식

EV 찍어내기? GM이 지적한 경쟁사 전략의 문제점

유연성 2025. 10. 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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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없어진 이후 전기차 시장은? GM이 말하고 있는 지금의 리얼리티”

수요가 급격히 꺾이는 전기차 시장

2025년 9월, 미국에서 신차 전기차 구매자에게 지급되던 7,500 달러(한화 약 1,150만 원) 세금공제가 종료되면서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GM은 “당분간는 수요가 꽤 지지부진할 것”이라며, 시장이 한층 더 예측 불가능해졌음을 시사했습니다.

경쟁사의 ‘EV 찍어내기’ 전략 비판

GM의 재무라인은 타사의 전략이 “환경 규제 크레딧 확보를 위한 판매”에 치중돼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즉, 전기차라는 기술적 생태계를 구축하기보다는 제도적 혜택을 우선한 판매였다는 것이죠.
이는 결국 시장의 과잉 공급과 가격 경쟁을 불러오며, 산업의 수익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GM의 대응 방향

GM은 현재 모델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생산과 비용 구조 조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일부 부품을 공유화하고, 배터리 원가가 낮은 LMR(Lithium Manganese Rich: 리튬-망간-리치)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판매가 줄더라도 수익성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재정적 부담이 가시화

GM은 이번 분기에 전기차 관련 설비 미사용 등으로 16억 달러(한화 약 2조4천억 원) 규모의 충당금을 설정했습니다.
업계 측면에서 보면, 이는 전기차 목표를 당장 ‘전부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생산설비가 놀며 비용만 쌓이는 구조는 자동차 산업의 고정비 압박을 더욱 키우는 요소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흐름

보조금이 일시에 사라진 지금, 전기차 시장은 ‘급속 성장’에서 ‘저성장·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GM을 포함한 여러 업체들은 이제 ‘판매량 확대’보다는 ‘제품당 수익 확보’로 전략을 선회 중이며, 이는 향후 수년간 전기차 산업의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정부지원 의존형 시장에서 벗어나 자체 경쟁력과 기술로 생존해야 한다는 과제도 명확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GM은 여전히 전기차를 향한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의 시장 상황에서는 전략의 전환점에 서있습니다.
‘보조금이 있는 시대의 전기차’에서 ‘수익성이 있는 전기차’로 옮겨가야 한다는 인식이 산업 전체에 퍼지고 있으며, GM의 대응은 그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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