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이 자사의 플래그십 퍼포먼스 세단 CT5-V 블랙윙을 한 단계 더 특별하게 만든 ‘큐레이티드 바이 캐딜락’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단순히 몇 가지 옵션을 추가한 한정판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맞춤 제작 프로젝트로, 미시간 워렌에 위치한 아티즌 센터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기본 모델 자체가 6.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과 668마력, 그리고 드물게 수동변속기 옵션까지 제공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 세단인데, 여기에 초호화 오더메이드 감성이 더해진 셈이죠.😏👌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개인화된 럭셔리’입니다. 고객은 전담 컨시어지와 1:1로 소통하며 차량의 세부 사양을 결정하게 됩니다. 기존 9가지에 불과했던 외장 색상은 무려 160여 가지로 확대됐고, 실내 소재와 컬러 조합은 수백만 가지 경우의 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시트를 어떤 색으로 할지만 고르는 것이 아니라, 가죽 질감·스티치 패턴·대시보드 인레이·장식 금속 소재 등까지 직접 설계합니다. 실제 쇼카에는 블랙과 레드가 조화를 이루는 가죽 시트에 화이트 스티치와 레드 파이핑이 더해졌으며, 등받이에는 V자 자수 패턴이 적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가격은 약 15만 8천 달러(한화 약 2억 원)부터 시작하며, 이는 기본 CT5-V 블랙윙보다 약 5만 6천 달러 비싼 금액입니다. 하지만 퍼포먼스는 동일하게 유지돼, 668마력과 892Nm의 토크를 바탕으로 고성능과 럭셔리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경쟁 모델로는 BMW M5, 메르세데스-AMG E63, 아우디 RS7 등이 있지만, 이들 중에서 초호화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이 정도 수준으로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어, 시장 포지션이 상당히 독창적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여전히 6단 수동변속기 옵션을 유지한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고성능 세단들이 자동변속기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캐딜락은 운전의 감각과 교감을 중시하는 마니아층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포드 머스탱 다크호스나 BMW M3 매뉴얼 버전과 같은 ‘드라이빙 즐거움’ 지향 모델들과도 통하는 매력이죠.

큐레이티드 바이 캐딜락 CT5-V 블랙윙은 오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입니다. 공개와 동시에 한정 생산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성능·럭셔리·희소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춘 만큼,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소장품’으로 여기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캐딜락이 이번 모델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성능과 개성, 그리고 장인정신을 한 번에 담아낸 차는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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