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식

건터웍스는 왜 긴 보증을 선택했을까 85만 달러 993 스피드스터 완성과 보증 확대

유연성 2025. 11. 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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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브랜드가 포르쉐를 넘어섰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레스토모드 전문 브랜드 건터웍스(Gunther Werks)가 전 라인업에 대해 5년/10만 마일 보증을 발표했습니다. 포르쉐의 4년/5만 마일보다 훨씬 긴 조건이며, 특히 이미 출고된 기존 고객의 차량에도 소급 적용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증 확대는 ‘차량 품질 자신감’의 직접적 표현

창립자 피터 남은 “우리 엔지니어링에 대한 신뢰를 고객이 체감하길 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가 10년/10만 마일 보증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바꿨듯, 건터웍스 역시 자신들이 만드는 레스토모드가 오래 견디는 차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건터웍스의 고객들은 대부분 연간 주행거리가 낮기 때문에 보증 한도를 실제로 채울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실질적인 혜택 이상으로 브랜드 자신감의 선언에 가깝습니다.


타이밍은 최신 ‘993 스피드스터’ 프로젝트 완료 직후

건터웍스는 최근 25대 한정 993 스피드스터 제작을 공식 완료했습니다.
이 모델은

  • 전체 카본 파이버 바디
  • 플레어드 휠 아치
  • 새 디자인의 롤오버 후프
  • 가죽·알칸타라·카본 조합 실내
    등 최고 수준의 맞춤형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약 85만 달러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완판되었으며, 이제야 비로소 브랜드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435마력 공랭식 4.0L 엔진

스피드스터는 로스포츠 레이싱에서 제작한 435마력 공랭식 4.0리터 플랫식스를 탑재했습니다. 토크는 454Nm이며, 변속기는 당연히 수동입니다.
익스트림한 레스토모드들이 대개 과도한 터보 파워에 치우치는 것과 달리, 건터웍스는 911의 원형 감성을 유지하면서 성능만 현대화하는 접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후 라인업은 더욱 대담 750마력 트윈터보 + 1,000마력 F-26까지

스피드스터 완성 이후 건터웍스는 향후 라인업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993 기반 트윈터보 모델 (750마력·75대 한정)
  • 1,000마력 플랫식스 기반 F-26 프로젝트
    등이 이미 진행 중입니다. 특히 F-26은 936 슬랜트노즈·911 슬랜트노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레스토모드 업계에서도 가장 파격적인 모델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건터웍스는 단순한 레스토모드 브랜드가 아니라 고성능 문화의 재해석

이번 보증 확대 발표는 “우리가 만드는 차에 절대적 자신감이 있다”는 선언이자, 브랜드 철학을 시장에 확실하게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건터웍스는 더 이상 단순한 993 튜너가 아니라, 포르쉐조차 하지 못한 보증 정책을 실행하며 프리미엄 레스토모드 브랜드의 기준을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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