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식

GM 제너럴모터스 관세 폭탄에도 신차 가격 유지 전략 발표

유연성 2025. 5. 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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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정부의 자동차 수입 관세 강화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너럴 모터스(GM)는 최대 50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비용 부담이 예상되면서, 이를 상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생산 구조 재편: 미국 내 생산 확대

GM은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Fort Wayne) 공장에서 연간 5만 대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생산량을 추가로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3교대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멕시코 등 해외 공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미국 내 다른 공장들의 유휴 생산 능력을 활용하여 추가 생산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부품 현지화 및 비용 절감

GM은 미국 내 부품 생산 비중을 높이기 위해 공급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하이오와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합작 배터리 셀 공장을 통해 미국산 배터리 모듈 생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조립되는 GM 차량의 80% 이상이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중국산 자재 사용 비중은 3% 미만으로 낮춘 상태입니다.

 

 

💰가격 안정화 노력

GM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차량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딜러십에서의 할인이나 금융 혜택이 줄어들어 실질적인 구매 가격 상승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차량 수리 및 보험료 인상도 예상됩니다.

 

 

 

📉재무 전망 하향 조정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로 GM은 2025년 세전 이익 전망을 기존 137억~157억 달러에서 100억~125억 달러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는 약 35억 달러의 감소를 의미하며, 관세로 인한 40억~50억 달러의 비용 부담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스모크는 관세 위협 이후 자동차 가격이 상승해 왔으며, 이미 경계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관세가 영향을 미치면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어떤 가격으로도 차량을 구매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경기 부양책, 더 나은 금융 시스템, 그리고 낮은 금리가 존재했던 코로나19 당시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의견인데요.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가격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이는 실제 지불 가격이 아니라 표시 가격만을 의미합니다. 대리점 차원에서 소비자들은 더 적은 할인, 할인 또는 유리한 금융 혜택을 받게 될텐데요. 전문가는 자동차 언론 협회(APA)가 주최한 화상 회의에서 정가가 매주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을 했으며, 4월에 차량을 구매한 사람들이 3월에 구매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관세로 인해 수리 및 정비 비용이 증가하고 자동차 보험료도 치솟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GM은 관세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구조 재편, 부품 현지화, 비용 절감 등의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향후 시장 반응과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 시 이러한 변화를 고려하여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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