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에서 포드와 링컨 일부 모델에 대해 눈에 띄는 리콜이 발표되었습니다.
주행 중 문루프 앞쪽 바람편향장치가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확인됐고, 이에 따라 해당 차량 총 174,853대가 리콜 대상이 됩니다.
이번 조치는 큰 메커니즘 결함이 아니라, 비교적 작은 플라스틱 부품에서 발생한 제조 편차가 문제를 만든 경우입니다. 하지만 고속 주행 중 이 부품이 떨어질 경우 도로 위 비산물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문제 발생 배경
구체적으로 문제는 문루프 디플렉터 하단부에 있는 클립과 패브릭 결합 구조에서 발생했습니다.
일부 차량에서 사출 잔여물(이물질)이 남아 있어 클립이 탭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이 때문에 일정 속도 이상에서는 디플렉터가 바람 압력에 의해 분리될 수 있습니다.
포드 내부 분석에 따르면 영향 비율은 약 1%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총 341건의 보증 클레임과 2건의 현장 보고가 있었던 만큼, 사전 조치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보고된 두 사례에서는 디플렉터가 운전자 쪽으로 튀어오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부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 위험이 존재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대상 차량
2021~2022년식 다음 모델이 포함됩니다.
- 포드 F-150
- 포드 슈퍼듀티
- 포드 익스페디션
- 링컨 내비게이터
이 모델들은 포드의 핵심 판매 모델들로, 대형 SUV·픽업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만큼 고속도로 주행 빈도가 높다는 점도
이번 리콜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콜 방식 및 일정
포드는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디플렉터 고정 구조를 점검하고
총 13개의 클립이 정상적으로 체결되어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필요 시 클립 교체가 이뤄지며 모든 서비스 비용은 무상입니다.
시행 시기:
- 10월 30일: 고객 조회 가능
- 11월 3일: 리콜 우편 발송
차량 보유자는 포드 공식 사이트, NHTSA 리콜 조회 시스템, 또는 딜러에 문의하면 됩니다.

차주가 체크해야 할 증상
딜러 방문 전 아래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문루프 주변에서 비정상적인 바람 소리
- 플랩 흔들리는 듯한 진동·소음
- 차 지붕 쪽에서 이물음 또는 타는 소리
단순한 풍절음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번 결함과 관련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번 상황은 “작은 부품 하나의 품질 편차가 얼마나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선루프·파노라마 루프는 최근 고급차와 대형 SUV에서 선택률이 높아진 옵션이기 때문에
향후 제조사들의 설계·생산·검증 프로세스가 더 신중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드는 최근 품질 관련 리콜이 잦았던 만큼, 이번 대응을 통해 선제적 조치와 고객 관리 측면에서
조금 더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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